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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쯔양, 두 달만에 새 콘텐츠 공개 "고민 끝에 영상 올려"
입력 2020-10-26 08:18  | 수정 2020-10-26 09:23
사진=쯔양 유튜브

은퇴 선언했던 유튜버 쯔양이 지난 23일 새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쯔양은 유튜브에 "욕지도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쯔양이 욕지도를 방문해 김밥과 라면 등을 먹고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쯔양은 영상과 함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지난 7월 촬영했었던 욕지도 영상들을 올리기로 했었는데 영상들을 올려야 하는 건지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욕지도 영상들을 꼭 올리고 싶어 업로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쯔양은 어제(25일) "욕지도2"편의 영상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쯔양의 새 콘텐츠는 공개 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기다렸다"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쯔양은 2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입니다. 쯔양은 지난 8월 '뒷광고' 논란에 이름이 거론되자 혼자 방송을 하던 당시 무지해 몇 차례 광고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나 이후에는 제대로 지켰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이어지면서 원색적인 비난이 나오자 쯔양은 "(초반 방송을 제외하고는) 정말 오랜 기간 광고 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했다' '사기꾼'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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