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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 2년만 심장 재수술 "환상적인 기분"
입력 2020-10-25 1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73)가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슈워제네거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최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한 병원에서 대동맥판막 교체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대표작인 '터미네이터' 속 명장면과 같이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슈워제네거는 "환상적인 기분으로 이미 클리블랜드의 거리를 걷고 있다"면서 "우리 팀의 모든 의사와 간호사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슈워제네거는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어 지난 1997년과 2018년에도 심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년만에 또 다시 심장 수술을 받은 슈워제네거가 건강하다는 소식을 밝히자 현지 팬들은 "앞으로도 건강하길 바란다", "최고의 스타다. 오래 함께해주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아놀드 슈워제네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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