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수원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t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롯데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140경기 79승 1무 60패 승률 0.568로 3위를 유지했다.
선발 배제성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주장 유한준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kt는 1회부터 베테랑 유한준의 활약이 빛났다. 유한준은 1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스리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는 유한준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이후 kt는 4회 다시 점수를 뽑았다. 리드오프 조용호가 1사 2, 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들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2사 2루에서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점수는 6-0이 됐다. 이에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강판당했다.
롯데는 5회초 이병규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는 5회말 곧바로 심우준의 1타점 적시타와 황재균의 좌전 2루타로 3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9-1로 kt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kt는 6회 박승욱의 오른쪽 담장을 맞추는 3루타에 이어 배정대의 좌측 안타로 1점을 추가하고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게다가 선발 배제성은 6회까지 롯데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대부분의 선발 타자를 교체한 롯데는 7회 3점을 추격했다. 2사 1, 2루에서 신본기가 좌전 2루타로 2루 주자 김재유가 홈을 밟았다. 이후 만루 상황에서 타격왕을 노리는 손아섭이 우측 2루타로 2점을 더 추격했다. 이에 kt는 신인 소형준을 투입하고 롯데는 대타 안치홍을 투입했다. 안치홍은 초구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롯데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9회초 소형준에 이어 김재윤을 투입했다. 비록 2사에서 강태율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으나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수원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t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롯데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140경기 79승 1무 60패 승률 0.568로 3위를 유지했다.
선발 배제성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주장 유한준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kt는 1회부터 베테랑 유한준의 활약이 빛났다. 유한준은 1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스리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는 유한준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이후 kt는 4회 다시 점수를 뽑았다. 리드오프 조용호가 1사 2, 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들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2사 2루에서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점수는 6-0이 됐다. 이에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강판당했다.
롯데는 5회초 이병규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는 5회말 곧바로 심우준의 1타점 적시타와 황재균의 좌전 2루타로 3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9-1로 kt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kt는 6회 박승욱의 오른쪽 담장을 맞추는 3루타에 이어 배정대의 좌측 안타로 1점을 추가하고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게다가 선발 배제성은 6회까지 롯데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대부분의 선발 타자를 교체한 롯데는 7회 3점을 추격했다. 2사 1, 2루에서 신본기가 좌전 2루타로 2루 주자 김재유가 홈을 밟았다. 이후 만루 상황에서 타격왕을 노리는 손아섭이 우측 2루타로 2점을 더 추격했다. 이에 kt는 신인 소형준을 투입하고 롯데는 대타 안치홍을 투입했다. 안치홍은 초구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롯데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9회초 소형준에 이어 김재윤을 투입했다. 비록 2사에서 강태율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으나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