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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5경기 엄청 중요…기회 놓치고 싶지 않다” [MK톡톡]
입력 2020-10-25 12:16 
이강철 kt 감독이 남은 5경기에 쓸 수 있는 전력을 다 쓰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잔여 정규시즌 5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강철 감독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철 감독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롯데 자이언츠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더 올라갈 기회가 있으니 놓치고 싶지 않다. 지나갈 수 없는 5경기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전력을 다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kt는 24일 현재 139경기 78승 1무 60패 승률 0.565를 기록 중이다. 남은 5경기에 따라 순위가 2위까지 올라갈 수 있고 5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
이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지만 5경기가 엄청 중요하다. 우선 제일 좋은 시나리오가 배제성이 4이닝 이상을 던지는 것이다. 최대한 많이 던지고 10승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배제성은 올시즌 24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 중이다. 만약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에 성공한다.
소형준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이 감독은 제일 좋은데 기용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그럼 다음주 경기에 나갈 수 있다. 3일 쉬고 등판하기에는 힘들다”라고 전했다.
소형준은 지난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 후 첫 구원 등판했다. 4회에 윌리엄 쿠에바스에 이어 등판했으나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다.
이 감독은 당시 등판에 대해 쿠에바스가 볼이 너무 많아서 (소)형준이를 올렸는데 또 불안했다. 앞으로 중간에 나간다면 이기고 있을 때 2~3이닝을 던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주자가 있을 때보다 주자가 없을 때 쓰는 게 맞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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