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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단순 타박상…키움은 안도의 한숨
입력 2020-10-24 15:12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1루에서 키움 김하성이 자신의 파울타구에 다리를 맞고 쓰러져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신의 타구에 맞고 부상을 당한 간판 내야수 김하성(25)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키움은 24일 김하성의 부상에 대해 "잠실 인근 올림픽 병원과 24일 구단 지정병원 CM충무병원 등 2차례 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쪽 발등 단순 타박 소견을 받았다. 부위에 대한 통증 등 경과를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전날(23일) 잠실 두산전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가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등을 강타당하며 쓰러졌다. 트레이너와 코치가 나와 상황을 살폈고, 김하성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말 수비 시작과 동시에 김하성은 러셀과 교체됐다.
김하성이 큰 부상을 당하는 건 키움으로서는 아찔한 상황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137경기에 나서 타율 0.308 30홈런 10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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