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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임창정, 클래스 다른 레전드 보컬 입증 [M+TV인사이드]
입력 2020-10-24 11:04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가수 임창정이 명불허전 보컬의 위엄을 뽐냈다.

임창정은 지난 23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발라드, 댄스까지 잘 하는게 정말 많지만 이 분은 찐이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다”며 임창정을 소개해 무대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창정은 오케스트라와 완벽하게 호흡하며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십일월(그때 또다시 2019)을 열창해 포문을 제대로 열었다.


또한 임창정은 수많은 히트곡 중 가장 고마운 노래로 자신을 가수로 일으켜줬던 ‘이미 나에게로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정규 16집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임창정은 작업할 때는 성적을 생각하고 열심히 만들기도 하지만 음원 발매 후에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게 성과다. 성적이 좋은 건 저와 팬들에게 행복하라고 주는 선물 같다. 늘 앨범 나올 때마다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정규 16집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걸그룹, 보이그룹 양성 등 소속사 대표로서 열정적인 활동까지 다양한 토크를 펼치며 유희열과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탁월한 감성으로 가을밤을 가득 물들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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