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왕복 6차선 도로 '무단횡단' 50대 승용차에 치여 사망
입력 2020-10-24 09:39  | 수정 2020-10-31 10:04

경기 부천의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24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8분쯤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한 삼거리에서 A(36·여)씨가 모는 그랜저 승용차가 보행자 B(52·남)씨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차량 아래에 깔리면서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횡단보도가 아닌 지점에서 왕복 6차로 도로를 무단으로 건너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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