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라임 사건' 수사 서울남부지검장에 이정수 검사장 내정
입력 2020-10-23 16:21 
법무부가 박순철 전 검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남부지검장에 이정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내정했습니다.

'라임 사건'을 지휘한 박 전 검사장이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며 사의를 표명한 지 하루 만에 후속 인사가 나온 겁니다.

이 신임 남부지검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임명 후 첫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추 장관은 "남부지검이 신임 검사장을 중심으로 흔들림없이 법무부, 대검 및 정치권으로부터 독립해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신속·철저한 진실규명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손기준 기자 / standar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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