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주하 AI 뉴스] "윤석열 인식 우려" vs "추미애 사퇴" vs "국민만 짜증"
입력 2020-10-23 15:36  | 수정 2020-10-23 18:04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어제(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나온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을 놓고 후폭풍이 거셉니다.

여당은 지도부까지 나서서 윤 총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고, 야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을 성역화된 신성불가침의 권력기관으로 바라보는 검찰총장의 인식이 우려스럽다. (총장은) 권력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추미애 장관은) 이미 검찰을 파괴하고 정권을 지키는 공이 높으니 그만하면 만족한 걸로 알고 (장관직을) 그만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마해라 마이 했다 아이가' 이 말로 추미애 장관께 다시 한 번 강력한 충고를 합니다."

윤 총장은 15시간에 걸친 국감 내내 여당 의원들과 언쟁하며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과 친구입니까? 부하가 아니면 친구입니까?"

▶ 인터뷰 : 윤석열 / 검찰총장
- "답변할 수 있는 기회를 안 주시고 저렇게 일방적으로 하시면 저는 뭐, 응? 아 참나…."

이런 가운데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SNS를 통해 "서로 영역싸움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명분없이 이전투구를 하는 것은, 보는 국민만 짜증 나게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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