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故 조오련이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3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종세)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자 4명(김수녕 선동열 故조오련 황영조)을 심의했다.
선정위원회는 故 조오련은 현역 시절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획득 등 우리나라가 수영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은퇴 이후에도 수영을 통해 국민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 심어줌은 물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등 애국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故 조오련은 1970, 1974년 제6, 7회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 1500m 2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 4개를 획득,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칭을 얻었다. 현역 시절 한국신기록을 50차례 경신했다.
은퇴 후에는 1980년 13시간16분 만에 대한해협을 횡단한 것을 시작으로 1982년 영국 도버해협 횡단, 2003년 한강 600리 종주, 2005년 울릉도-독도 횡단, 2008년 독도 33바퀴 헤엄 등으로 한국인의 기상과 용기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체육 단체, 출입 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 4명을 정한 후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 지지도 조사(30%)를 통해 결정한다.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패 증정은 오는 11월3일 오후 2시부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故 조오련이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3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종세)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자 4명(김수녕 선동열 故조오련 황영조)을 심의했다.
선정위원회는 故 조오련은 현역 시절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획득 등 우리나라가 수영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은퇴 이후에도 수영을 통해 국민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 심어줌은 물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등 애국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故 조오련은 1970, 1974년 제6, 7회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 1500m 2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 4개를 획득,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칭을 얻었다. 현역 시절 한국신기록을 50차례 경신했다.
은퇴 후에는 1980년 13시간16분 만에 대한해협을 횡단한 것을 시작으로 1982년 영국 도버해협 횡단, 2003년 한강 600리 종주, 2005년 울릉도-독도 횡단, 2008년 독도 33바퀴 헤엄 등으로 한국인의 기상과 용기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체육 단체, 출입 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 4명을 정한 후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 지지도 조사(30%)를 통해 결정한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