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학생 하루새 8명 증가…전국 30개교서 등교 불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늘(23일) 전국 6개 시·도 3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18곳)보다 12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체 학생의 등교가 가능해진 19일부터 전날까지 내내 20곳 미만에 머물다가 이날 30곳까지 늘어났습니다.

등교가 불발된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3곳, 서울 8곳 등 70%가 수도권에 몰려 있었습니다.

그 밖에 충남 4곳, 강원 3곳, 대구와 광주 각 1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습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660명으로 하루 전보다 8명 증가했습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34명으로 하루 전과 변함없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