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회사 씨티씨바이오와 프로바이오틱스 공동 연구 개발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2일 테라젠이텍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류병환 테라젠이텍스 대표이사, 전홍렬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공동연구 및 개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화 ▲국내 및 세계 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특히 씨티씨바이오가 보유 중인 유산균 균주 개발 기술과 인프라에 바탕해 테라젠이텍스의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및 유통경험을 접목,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강화한다.
현재 테라젠이텍스는 씨티씨바이오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9월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테라프로바 패밀리' 2종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테라프로바 패밀리'는 식약처 인정 19종 유산균과 세계적인 특허 균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류병환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에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확장에 발 맞춰 씨티씨바이오와 함께 새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홍렬 씨티씨바이오 대표는 "연구 분야에 있어 강점이 있는 테라젠이텍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및 개발에 앞장설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기술력 및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균주 개발하는 등 사업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