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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眞 김혜진-善 이화인 류서빈
입력 2020-10-23 08:54  | 수정 2020-10-23 08:59
2020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 `선` 류서빈, `진` 김혜진, `선` 이화인, `미` 전혜지(왼쪽부터). 사진제공| 한국일보이앤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22살 김혜진이 진(眞)' 왕관을 썼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무관중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된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23일 웨이브(wavve)와 네이버를 통해 공개됐다.
'#FREE'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미스코리아 '진'의 영예는 김혜진(22·동덕여대 방송연예)이 안았다. 김혜진은 대회 내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각종 미션을 소화했고 개성과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선'(善)에는 이화인(21·숙명여대 무용) 류서빈(19·상해 뉴욕대 심리학), '미'(美)에는 전연주(20·이화여대 패션디자인) 전혜지(22·한서대 항공관광)가 선발됐다.
2020 미스코리아 `진` 김혜진. 사진제공| 한국일보이앤비

이화인은 '젠더 FREE' 화보 미션 우승자 중 한 명으로, 특별상인 엔터테인먼트상도 수상했다. 류서빈은 후보자들 중 막내지만 3개 국어 능력과 당당한 자신감으로 주목받았다.
'만능 재주꾼' 전연주는 패션·뷰티 CEO 및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으며, 차분한 매력의 전혜지는 이미지 컨설턴트를 장래희망으로 꼽았다.
한국일보와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이앤비가 주관한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기존 미스코리아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진정성 있는 차세대 여성 리더를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올해 대회는 SM C&C가 총괄제작을 맡았다. 지난 15~16일, 22~23일 웨이브에서 공개된 '#FREE MISSKOREA 2020'을 통해 파격적인 변화를 알렸으며 '메이크업 프리' 프로필과 '젠더 프리' 화보 촬영을 비롯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개성과 본연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냈다. 모든 참가자와 운영 직원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집결했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촬영에 임했다.
2020 미스코리아 `진` 김혜진. 사진제공| 한국일보이앤비

본선 대회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2018 미스코리아 '미' 출신 아나운서 이윤지가 MC를 맡았다. 20인의 본선 진출자는 창모와 오프닝 무대, DJ 긴조와 드레스 퍼레이드, 타이거JK&Bizzy와 K-퍼포먼스 패션쇼를 함께 꾸미면서 이번 대회 메인 슬로건인 '#FREE'의 의미를 강조했다.
2020 미스코리아 '진' 김혜진, '선' 이화인 류서빈, '미' 전연주 전혜지는 한국일보이앤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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