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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토트넘, 린츠 꺾고 조별리그 첫 승 [유로파리그]
입력 2020-10-23 05:52  | 수정 2020-10-23 05:56
손흥민이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은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LASK 린츠를 누르고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은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LASK 린츠를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린츠와의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J조 1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로 나와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8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전반 18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루카스 모우라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왼발 땅볼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토트넘은 전반 27분 상대의 자책골을 통해 2-0으로 앞서갔다. 가레스 베일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올린 패스가 안드레스 안드라데의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2골을 허용한 린츠는 전반 45분 안드레아스 그루버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골키퍼 조 하트가 선방으로 이를 걷어냈다.
후반 2분에는 토트넘 윙어 에릭 라멜라가 오른쪽에서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렇지만 공은 바깥으로 벗어났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 델레 알리와 함께 경기장에 투입됐다. 출전하자마자 화려한 개인기로 공격을 전개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 24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고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27분에는 손흥민이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수비를 맞고 빗나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끝내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헤딩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로 키핑한 데 이어 왼발 슛으로 린츠의 골문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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