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유대인 정착촌 동결 거부
입력 2009-05-25 04:49  | 수정 2009-05-25 04:49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새로운 유대인 정착촌 건설은 중단하겠지만, 기존 정착촌에서 주택 신설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이 지역 내에서 모든 정착촌 건설을 완전히 중단하라는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것입니다.
지난 18일 오바마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을 골자로 한 '2개의 국가 해법'을 수용하고 정착촌 활동 동결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새로운 정착촌을 짓지는 않겠지만 기존 정착촌의 자연적인 확대에 대해 해결책을 주지 않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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