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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 다계통 위축증 치료제 임상 1상 완료
입력 2020-10-22 15:03 

코아스템은 다계통 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 MSA) 치료제인 'CS10BR05'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1상에 사용한 치료제인 'CS10BR05'는 코아스템이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이다. 신경보호인자 발현을 통한 신경세포 사멸 방지와 1차적으로 흑질을 포함한 기저 핵, 소뇌, 척수 등의 중추 신경계에 불완전 단백질(Alpha-synuclein)을 생성 억제, 향후 다계통 위축증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본 1상 임상시험은 임상시험용 의약품 CS10BR05주 투여 시 용량 제한 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 발현 여부 관찰을 통해 최대 내약 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을 추정하는 것을 계획했다. 시험약을 1회 투여 후 28일간 추적 관찰했다. 최종적으로 용량제한 독성반응을 유발하는 이상반응이 발현되지 않은 것을 확인해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CS10BR05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 안정성을 확보함에 따라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1상에서 확인한 CS10BR05의 유효성을 평가해 보다 신속하게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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