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감 2020] 홍남기 "추가 전세 대책 고민중…기존 대책은 고수할 것"
입력 2020-10-22 13:28  | 수정 2020-10-29 13:37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세시장 불안에 대해 "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대책이 있는지 여부를 관계부처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무조건 추가 대책을 만든다는 건 아니고 혹시 여지가 있는지를 모색하는 것"이라며 "일단 발표한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게 당면과제"라고 22일 이같이 전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새 대책 발표 전망을 두고 지나치게 규제 일변도로 가선 안 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도 기본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이 수급에 의해 이뤄지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불법적·투기적 요인이나 주택 거주 취약계층에 대한 최소한의 수급 지원 등 그런 부분의 지원이지, 부동산 시장의 안정은 시장 자체의 수급에 의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게 정부가 깊이 인식하는 대전제"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날 등록임대주택 사업자 정책을 놓고 "냉탕에서 온탕이 된 것"이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 의원에게 "임대시장이 잘 형성되고 작동됐다면 그런 변화가 적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민간임대시장이 불안정성을 보여 전반적으로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 한다"며 "정부로선 4가구 중 1가구가 공공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초지일관 갈 수밖에 없지 않나 한다"며 "정부로선 4가구 중 1가구가 공공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초지일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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