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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화보, 페트병으로 만든 옷도 우아하게 소화 “일회용품 줄이려 노력”
입력 2020-10-22 09:47 
신민아 화보 사진=싱글즈
배우 신민아가 화보를 통해 지구 환경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측이 신민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자연을 생각하는 브랜드의 선한 영향력을 담은 신민아의 이번 화보는 싱글즈 11월호의 커버를 장식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완벽한 비율과 비주얼로, 러블리한 매력부터 우아하고 당당한 분위기까지 찰떡같이 소화했다.

그는 이번 화보의 핵심을 차지하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에 대해 페트병으로 옷을 만들었다는 소식에 처음에는 무척 놀랐다.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는 점이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옷을 통해 일상의 영역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도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민아는 태평양에 우리가 사용한 쓰레기가 모여 커다란 섬을 이뤘다는 뉴스가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직접적인 위협이기보다 먼 미래의 일이라고 여겼는데 미세 플라스틱, 기후변화 등 결국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위기였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습관을 기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촬영을 하거나 외부 활동을 할 때는 일회용품을 쓸 수밖에 없는데 최소한의 양만 발생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제안했다.

한편 노스페이스의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총 1080만 개의 플라스틱을 옷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번 시즌에만 의류를 비롯해 신발, 가방 및 용품 등 100여 가지가 넘는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 원단을 적용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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