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화학, 3분기 최대실적…전지 사업 성장세"
입력 2020-10-22 08:34 

한국투자증권은 22일 LG화학에 대해 전지 부문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의 일등공신은 석유화학이지만, 주주가치에 측면에서 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전지 부분 영업이익도 예상과 달리 개선됐다"며 "현재 주가의 발목을 잡고있는 코나 전기차 화재 이슈는 원인 규명 조사를 시작해 조만간 소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내년 전지 부문 매출액이 18조원을 기록하고 영업마진도 5% 또는 그 이상으로 올라갈 전망"이라며 "이는 올해 추정 매출액 대비 51% 증가하고 영업마진도 확대돼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전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커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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