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늘(22일) 개막한다.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18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식, 폐막식을 게스트 및 관객 초청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개막식 사회는 영화 ‘명량 ‘최악의 하루 ‘사냥, 드라마 ‘귓속말 ‘해치 ‘보이스2 ‘보이스3 등에 출연,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숨길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권율이 맡았다.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MC를 맡은 바 있는 권율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다만 집행위원장인 배우 안성기는 개막식에 불참한다. 최근 과로로 열흘 넘게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 회복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 주연을 맡은 영화 ‘종이꽃 개봉을 앞뒀으나, 건강 회복을 위해 개봉 전 인터뷰 등 사전 홍보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4개국 511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경쟁부문 상영작은 29개국 61편이다. 개막작은 피아 안델 감독의 핀란드 단편 ‘더 매치로 아시아에서 최초 공개된다. 국제경쟁 8개 섹션, 국내경쟁 3개 섹션, 뉴필름메이커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여기에 ‘센트럴파크 10주년 특별전, ‘특별상영: 캐스팅 마켓 매칭작 등 2개 섹션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모두 83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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