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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인나♥문정혁, 이혼하고 윤소희 파티에서 ‘운명적 재회’
입력 2020-10-21 22:42  | 수정 2020-10-21 22: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이혼한 유인나와 문정혁이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인터폴 비밀요원인 전지훈(문정혁 분)과 강아름(유인나 분)이 이혼 이후 운명적으로 재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훈은 함께 일하는 비밀요원인 강태룡(정석용 분)과 함께 CIA요원에서 산업스파이가 된 해리슨 영을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그는 해리슨 영이 산업스파이 에이전시인 '헬메스'에 포섭된 사실을 증명해준 정보원이 있다면서 본국 소환을 막고자 했다. 이후 지훈은 정보원을 직접 만나러 제주로 향했다.
제주는 지훈과 아름(유인나 분)이 처음 만난 곳. 지훈은 다른 작전을 수행하다가 아름이 만든 드레스 디자인을 빼돌리려는 사기꾼을 목격하게 됐고, 지훈의 요청으로 인터폴 산업기밀국의 동료들이 함께 아름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를 계기로 지훈과 아름이 인연을 맺게 됐다.

지훈은 아름에게 자신을 여행작가라고 소개했고, 사기를 당해서 팔지 못하게 된 웨딩드레스를 결혼식 봉사를 주선하는 수녀님께 거래를 연결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트게 됐다.
하지만 아름은 현재 지훈과 이혼하고 데릭 현(임주환 분)과 재혼해서 새로운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아름은 자신과 데릭 현을 만나게 해준 친구 소피(윤소희 분)의 결혼식을 위해 제주에 도착해 있었다.
한편, 지훈과 아름은 추억이 가득한 성당 앞에서 이혼 후, 재회하게 됐다. 지훈이 아름과의 재회가 고대한 반면, 아름은 여전히 같은 모습의 지훈에 진저리를 쳤고 "설령 내가 죽어가도 아는 척하지 마"라고 차갑게 반응했다.
이때 인터폴 산업기밀국에서 해리슨 영이 산업스파이 에이전시 '헬메스'에 포섭된 사실을 증명해준 정보원이 소피(윤소희 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피터(전승빈 분)가 이를 지훈에게 전했고, 지훈은 정보원의 부름에 따라서 소피의 처녀파티 현장에 보안관 복장을 하고 참석하게 됐다.
피터는 소피를 만나 "너, 들켜서 내일 결혼식 못 간다. 왜 배신했냐"고 따졌다. 이어서 피터는 소피가 위험하다면서 정보를 넘기라고 설득했으나 소피는 오히려 경호원들에게 피터를 스토커라고 거짓말해서 쫓아냈다. 이후 소피는 다급히 도망친 가운데, 아름이 친구 소피를 찾다가 보안관 복장을 한 전 남편 지훈과 다시 마주했다. 정보원을 뒤쫒다가 팔뚝에서 피가 흐르는 지훈의 모습을 바라본 아름은 우리는 이렇게 다시 만났다. 우리의 사랑이 시작된 이 섬에서. 만날 사람이 만나는 건 인연,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 만나면 운명이라면 오늘밤 우리는 운명이다”라고 말하며 지훈과 재회해 향후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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