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미션 주장’ 최은석 “우승도 좋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겠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양주) 노기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연예인 야구도 다시 시작됐다.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인터미션 주장 최은석은 겸손한 자세로 대회에 임했다.
경기도 양주시 송추베이스볼파크에서 21일 열린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1회전 스타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은석은 우승하면 좋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미션은 올해 처음으로 MK스포츠배에 참가한다. 2013년에 창단한 인터미션은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스타 연예인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은석은 오만석 단장님을 포함해 윤현민 김기무 등도 뮤지컬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다들 그 사람들처럼 되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인터미션은 이날 최대 2경기를 치를 수 있다.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곧바로 올드브로스와 2회전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이에 대해 최은석은 체력적임 부담이 생길 수 있는데 오늘 총 17명이 참석했다. 첫 경기에서 이겨야 두 번째 경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감독님 모토는 ‘다 뛰어야 한다라고 하셨다. 다 야구를 좋아하고 시간을 내서 왔기 때문에 부상 인원이 생기지 않게 겸손하게 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MK스포츠배에 다른 잘하는 팀들도 많다. 특히 조마조마가 3연패에 도전한다고 들었다. 무조건 이기려는 것보다 매너 있게 참가에 의의를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은석은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사실 에이스가 따로 있다. 오늘 이기면 다음 경기가 또 있어서 감독님께서 3~4이닝을 던지라고 하셨다. 수비가 잘해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코너스톤자산운용, 한샘 오젠, 몽크라페, 린코스메틱, MBC아카데미뷰티학원, 브이코스메틱, ㈜신화fh코리아, 이루세글로벌, 케이컨택트, ㈜태왕, 퓨워터, 리츠힐러, 린글로벌테크, 코코스타, 스플렌디노, 라파153, 무무팜, 세움C&C, 스파크, 예일커뮤니케이션즈, 오디세이 뷰티 그룹 코리아, 이디엘엔터프라이즈, 하퍼스바자코스메틱이 협찬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