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 전 대통령, 1주일 전 병실 예약했다 취소
입력 2009-05-24 05:39  | 수정 2009-05-24 08:28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 1주일쯤 전에도 몸 상태가 안 좋아 비서관들이 부산대병원 병실을 예약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지난주 금요일쯤 주치의를 통해 최근 노 전 대통령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매우 힘들어하신다며 병원 측에 VIP 병실을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병원 측은 노 전 대통령의 입원에 대비해 필요한 진료 준비를 마치고 기다렸지만, 노 전 대통령 측이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병실 예약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의 한 의료진은 비서관들이 입원을 권했지만, 노 전 대통령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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