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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로하스, 웬만하면 휴식…대타 정도 대기” [MK톡톡]
입력 2020-10-21 16:41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고 정상 출근했다. 다만 kt는 하루 더 쉬게 해줄 방침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가 한숨 돌렸다.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로하스는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상 출근했다. 식당 앞에서 구단 직원들과 환하게 인사를 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였다.
로하스는 고열, 몸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전날(20일) LG트윈스전에 결장했다. 로하스의 결장에 kt 타선도 힘이 떨어졌다. 2020시즌 로하스는 132타점 46홈런 출루율+장타율(OPS) 1.106 등에서 KBO리그 1위에 오를 정도로 맹활약 중이다. LG에 6-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물론 2위 LG와도 1.5경기 차다. 로하스의 출전 여부가 관건.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이 감독은 로하스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잘해봤자 대타다. 푹 자서 몸은 가볍다던데, 오늘까지 쉬고 내일(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출전하는 게 나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그에 민폐를 끼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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