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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2연패 도전 최혜진 “우승으로 결과도 내겠다” [휴엔케어 오픈]
입력 2020-10-21 10:49 
최혜진이 2년 연속 KLPGA투어 대상에 도전하는 좋은 성적에도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아쉬움을 밝히며 휴엔케어 여자오픈을 제패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최혜진(21·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2시즌 연속 대상을 노리는 좋은 성적에도 올해 아직 우승에 없는 것에 대해 ‘결과에도 만족하고 싶다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020 KLPGA투어 15번째 대회 ‘휴엔케어 여자오픈이 22일부터 나흘간 전라남도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열린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 등 총 8억 원이 걸려있다.
최혜진은 이번 시즌 KLPGA투어 12차례 출전에서 11번 톱텐이라는 꾸준한 성적으로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성적만 보면 (올해도) 잘하고 있으나 경기 내용도 만족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 목표는 물론 우승”이라며 휴엔케어 여자오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2019년 최혜진은 KLPGA투어 5차례 우승으로 다승·상금·대상포인트·평균타수·그린적중률 1위에 올랐다. 2020시즌에는 우승이 없음에도 대상포인트·그린적중률·톱10 선두다.
최혜진은 코스 적응을 빨리하는 것이 우승을 위해 중요할 것 같다. 연습라운드를 통해 바람과 그린 스타일을 분석하여 최대한 실수를 방지할 수 있는 전략을 짜겠다”라며 휴엔케어 여자오픈 제패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휴엔케어 여자오픈은 ㈜삼양인터내셔날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로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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