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등산화·피묻은 상의 발견"
입력 2009-05-23 16:05  | 수정 2009-05-23 16:05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건과 관련해 사건 현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것으로 보이는 등산화 한쪽과 피묻은 상의를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수사 진행 과정을 발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사람은 이병춘 경호과장이며, 아직 수사 초기 단계여서 이 과장의 진술은 확보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적절했는지, 이 과장이 막을 수 없었는지 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청장은 또 노 전 대통령 시신의 부검 여부에 대해서는 유가족, 검찰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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