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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JW중외제약, 코로나19 중환자 대상 토실리주맙 효과 연구결과에 강세
입력 2020-10-21 09:39 

JW중외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악템라(토실리주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의 사망 위험을 30% 낮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영향으로 이 회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일 대비 1600원(5.07%) 오른 3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 신장 전문의 데이비드 리프 박사 연구팀은 미국 내 68개 병원의 집중치료실(ICU)의 코로나19 중증 환자 3924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분석 대상이었던 환자들의 39%가 사망했지만, ICU로 옮겨진 뒤 이틀동안 토실리주맙을 투여한 433명의 환자들의 사망률은 29%였다. 토실리주맙을 투약하지 않은 환자들의 사망률 41%보다 약 30% 낮은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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