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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킷레인 레코즈, 마약검사 전원음성 아니었다 "오왼·영웨스트 양성"
입력 2020-10-21 05: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소속사 래퍼 집단 마약으로 구설에 오른 메킷레인 레코즈가 앞서 발표한 공식입장문을 정정했다.
메킷레인 레코즈(이하 메킷레인) 측은 20일 소속사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지난 19일 방송 및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사건과 관련하여 몇 가지 말씀을 전한다"면서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소유예 처분(대마 흡연 혐의)과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입장 중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메킷레인 측은 "어제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경찰 조사 당시 소변검사 결과에 대해 담당 변호사를 통해 확인 후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달드렸으나,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시인을 했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알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인력의 교체 등으로 인하여 오류가 발생하여 본의 아니게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 숙였다.

메킷레인 소속 래퍼인 니플라, 루피, 오왼, 블루, 영웨스트는 지난해 9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지난 19일 뒤늦게 밝혀져 논란을 일으켰다. 메킷레인 소속은 아니지만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래퍼 니안도 이들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 끝에 오왼은 출연 중이던 Mnet '쇼미더머니9'에서 불명예 하차했다.
<다음은 메킷레인 레코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킷레인 레코즈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지난 19일 방송 및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사건과 관련하여 몇 가지 말씀을 전합니다.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소유예 처분(대마 흡연 혐의)과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입장 중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확인하였습니다.
어제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경찰 조사 당시 소변검사 결과에 대해 담당 변호사를 통해 확인 후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달드렸으나,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시인을 했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알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인력의 교체 등으로 인하여 오류가 발생하여 본의 아니게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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