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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FDS 도입해 2년간 8억원 규모 금융사기 예방"
입력 2020-10-20 14:51 
[자료 제공 =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금융사기 최소화를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3월 인공지능(AI)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FDS 구축을 완료하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FDS는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정보, 접속정보, 거래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금융사기로 판단되는 이상징후가 포착될 경우 출금거래를 자동으로 차단,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거래에서 FDS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안홍범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이사는 "지난 2018년 FDS 도입 이후 금융사기 예방 건수와 금액이 큰 폭 증가하고 있다"며 "시스템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2년 6개월 동안 예방한 금융사기는 약 8억원 규모로 도입 전과 비교했을 때 매년 그 실적이 큰 폭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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