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케어로 최근 3년간 난임 시술 총 36만 명 지원…의료비 4천억 원 경감
입력 2020-10-20 11:21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케어 난임 시술 지원으로 총 36만 8천여 명이 급여적용을 받았고 이 중 42.7%가 30대 후반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케어 실시 전 3년(2015년~2017년 9월) 동안 난임 시술 지원을 받은 인원은 21만 6천여 명이었지만 문재인 케어 실시 후 3년간 수혜 인원은 36만 8천여 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최근 3년간 난임 시술 건강보험 적용으로 총 4천억, 1인당 175만 원의 의료비가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칠승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난임 시술 지원은 다른 저출산 정책보다 직접적 효과가 뚜렷하다"면서 "과거보다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점을 고려해 난임 부부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범위 확대 및 난임 치료 휴가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선한빛 기자 / sunligh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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