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가 지난 15일 상장 이래로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빅히트는 전일 대비 2000원(1.06%) 오른 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히트는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나 상장 이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장 첫날 일시적으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장초반 상승 출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416억원, 영업이익 63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 56% 늘어 연말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BTS가 10월 온라인 공연과 11월 앨범만으로 매출 2000억원을 합작할 것으로 보여지고, 세븐틴의 지난 19일 발매 앨범은 이미 선주문 110만장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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