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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순위경쟁…LG, kt전 승리로 2위 수성 도전 [MK미리보기]
입력 2020-10-20 07:08 
LG가 20일 수원에서 kt와 2020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LG트윈스가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순위 2위를 노리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경쟁팀 kt위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한다.
LG는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kt와 2020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대 전적에서 LG는 8승 7패로 앞서고 있다
올시즌 LG와 kt는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끝내기만 6차례나 나왔다. LG는 끝내기 승리를 4번, kt는 2번 기록했다.
19일 현재 LG는 139경기 77승 3무 59패 승률 0.566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승률 0.563인 kt와의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이 경기에서 LG가 승리를 거두면 승차를 1.5경기로 벌일 수 있다.
반면 LG가 패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2위 자리를 kt에 내주는 것은 물론 남은 4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 경기에서 LG는 오지환의 불방망이를 기대하고 있다. 10월 18경기에서 타율 0.433 29안타 9타점 OPS 1.090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시즌 타율도 0.306으로 3할을 넘어섰다. 게다가 올시즌 kt전 타율이 0.377로 강했으며 수원에서 타율 0.344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 임찬규는 올시즌 25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에 도전하는 임찬규는 9월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승리가 없다.
10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6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2패를 떠안았다. 올시즌 kt 상대로 지난 5월24일 잠실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kt는 배제성을 출격한다. 배제성은 올시즌 9승 5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고 있다. 10월 3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 2.16이다. 올해 LG전 성적은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3.38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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