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서신 발표 이후 법무부는 사흘 동안 직접 감찰을 했죠.
그 결과 접대를 받았다는 검사 중 일부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를 의뢰했고, 야권 인사들에 대한 로비 의혹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이어서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 김봉현 전 회장은 옥중 서신에서 지난해 7월 현직 검사 3명을 접대했고, 그 중 1명은 실제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무부는 감찰을 통해 이들의 신원 일부를 특정하고 수사 의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장에 출석한 박순철 남부지검장도 이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사 가능합니까? 연루된 검사 직무 배제되고 갔습니까?"
▶ 인터뷰 : 박순철 / 서울남부지검장
- "내부적으로는 보도된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분들로 정리가 됐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사건은 남부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대 의혹 검사들이 여전히 남부지검에서 근무하는 지는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야권 인사 로비 의혹에 대해선, 윤석열 총장에 보고가 있었고 수사는 진행되고 있었다고 박 지검장은 답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남부지검장님이 이거에 대해서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았나요?"
▶ 인터뷰 : 박순철 / 서울남부지검장
- "야당 정치인 수사에 관해서 그 부분은 이미 8월 말쯤에 보고를 정식 했습니다, 대검에. 그와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다만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됐는 지 의혹이 풀리지 않아 여권의 공세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MBN #주진희기자 #라임 #옵티머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서신 발표 이후 법무부는 사흘 동안 직접 감찰을 했죠.
그 결과 접대를 받았다는 검사 중 일부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를 의뢰했고, 야권 인사들에 대한 로비 의혹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이어서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 김봉현 전 회장은 옥중 서신에서 지난해 7월 현직 검사 3명을 접대했고, 그 중 1명은 실제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무부는 감찰을 통해 이들의 신원 일부를 특정하고 수사 의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장에 출석한 박순철 남부지검장도 이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사 가능합니까? 연루된 검사 직무 배제되고 갔습니까?"
▶ 인터뷰 : 박순철 / 서울남부지검장
- "내부적으로는 보도된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분들로 정리가 됐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사건은 남부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대 의혹 검사들이 여전히 남부지검에서 근무하는 지는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야권 인사 로비 의혹에 대해선, 윤석열 총장에 보고가 있었고 수사는 진행되고 있었다고 박 지검장은 답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남부지검장님이 이거에 대해서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았나요?"
▶ 인터뷰 : 박순철 / 서울남부지검장
- "야당 정치인 수사에 관해서 그 부분은 이미 8월 말쯤에 보고를 정식 했습니다, 대검에. 그와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다만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됐는 지 의혹이 풀리지 않아 여권의 공세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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