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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새로운 시작 축하하자… 독 안 들었다” 최원영에 와인 건배
입력 2020-10-19 23: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남편 최원영과 와인 축배를 마셨다.
19일 방송된 MBN 월화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는 결혼 6년차 김윤철(최원영 분), 심재경(김정은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경은 윤철에게 드디어 같이 마시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며 어떡하나, 약속을 해버렸는데. 복수는 상대가 죽기를 바라면서 마시는 독.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가는 거다”라며 와인 축배를 들었다.
이어서 재경은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자. 괜찮다. 여기 독 안 들었다”라고 기괴한 웃음을 보이며 건배를 제안했다. 이어 거듭 여기 독 안 들었다니까. 마시라”고 윤철에게 재촉했다.

이에 윤철이 와인을 마시자, 재경은 맛있냐? 똑바로 대답해라”라고 물었다. 이에 윤철은 웃음으로 화답했고 재경은 마음에 들어할 줄 알았다”라고 만족한 반응을 보이며 살벌한 부부생활을 이어나갔다.
한편,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부부 연을 맺었지만 결혼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을 표방하는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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