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이 출연 중인 '뭉쳐야 찬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혜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내 인생의 기쁨. '뭉쳐야 찬다'!! 아 또 일주일 어떻게 기다리지. 시간 가서 늙는 건 싫은데 이거 보려면 빨리 가야 하고 쩝. 선수 때는 즐기며 보지 못했다면 지금은 보는 내내 즐겁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뭉쳐야 찬다'의 한 장면이 담겨 있다. 안정환은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다.
안정환은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감독으로서의 실력 입증에 칼을 가는 모습. 특히 옆에는 용병 감독으로 안정환의 오랜 동료이자 천적인 이영표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제는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 '뭉쳐야 찬다'를 이끄는 안정환의 모습에 아내 이혜원의 감회도 새로운 듯하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축구 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혜원은 현재 아들 리환 군의 유학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이혜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