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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강수지 데뷔곡 ‘보랏빛향기’ 리메이크→화제ing…레트로 느낌 ‘물씬’
입력 2020-10-19 09:20 
전미도 데뷔 ‘보라빛향기’ 사진=오드아앤씨
배우 전미도가 강수지의 데뷔곡 ‘보라빛향기를 리메이크한 가운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미도의 ‘보랏빛 향기가 발매됐다.

‘보라빛향기는 1990년 발표된 가수 강수지의 데뷔곡으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 강수지를 일약 톱스타로 만든 곡이다. 당시 신인 작곡가였던 윤상이 작곡하고 강수지가 직접 작사한 ‘보라빛향기는 발표된지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미도는 90년대 감성의 ‘보라빛향기를 2020년대 감각으로 부활시켰다. 특히 그는 이번 '보라빛 향기'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음색으로 원곡이 가진 설렘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전미도는 최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와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 가창력뿐 아니라 음원 강자임을 증명한 바 있다.


윤상이 이끄는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가 편곡한 ‘보라빛향기는 원곡의 감성을 감각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로 재해석했다. 원곡의 작곡가 윤상이 직접 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한 만큼 노래의 오리지널리티를 고스란히 살리며 90년대 추억과 동시에 새로운 리스너들에게도 특별한 느낌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보라빛향기는 전미도가 모델로 출연한 페브리즈 CF에 사용돼 관심을 끌며 정식 음원 발매까지 성사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전미도의 CF 촬영 현장과 윤상과 함께 한 녹음실 장면이 훈훈한 분위기로 담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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