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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주몽` 인기 폭발인데 아내 튕겨…열받아 오기로 만나"(선녀들)
입력 2020-10-19 08: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선녀들 리턴즈' 송일국이 대한민국만세의 근황을 전하는 한편 아내와의 만남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 게스트로 송일국이 출연했다.
송일국은 촬영당일 생일이라는 김종민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김종민은 "초면인데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워 했다.
또한 송일국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주로 사극 활동을 많이해 긴 지방생활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 외로워지더라. 그래서 소개팅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바쁘다고 튕겼다. 당시 '주몽'으로 인기가 하늘을 찌를 텐데 (튕기니) 열이 받더라. 오기로 다시 약속잡고 만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9살"이라며 아들 삼둥이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평균보다 크다. 요즘엔 역사에 푹 빠져있다. 설민석 선생님 싸인도 받아오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 너무 안 들어요"라며 현실 아빠의 깊은 탄식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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