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태국에서는 총리 퇴진과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집회가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6월 항쟁을 언급한 한국어 포스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비오는 날씨에도 태국 방콕 시내에는 시위대로 가득 찼습니다.
쁘라윳 총리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벌써 3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가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비상조치를 발동했지만 시위는 오히려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태국 시위대
- "함께하면 이길 수 있지만, 혼자서 싸우도록 내버려두면 승리의 가능성은 줄어들 것입니다."
태국 시위대는 국제 여론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태국 국민들은 군부 독재 정권과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이 포스터는 시위대가 SNS에 게재한 한국어판 호소문입니다.
"1987년 한국의 6월 민주 항쟁"을 언급하며, 태국 민주화 운동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우리의 외침이 더 널리 울려퍼질 수 있도록 지구촌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가 간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와 스페인어, 일본어 등으로도 입장문을 제작해, 반정부 시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MBN #태국시위 #한국어호소문 #박통일기자
태국에서는 총리 퇴진과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집회가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6월 항쟁을 언급한 한국어 포스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비오는 날씨에도 태국 방콕 시내에는 시위대로 가득 찼습니다.
쁘라윳 총리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벌써 3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가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비상조치를 발동했지만 시위는 오히려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태국 시위대
- "함께하면 이길 수 있지만, 혼자서 싸우도록 내버려두면 승리의 가능성은 줄어들 것입니다."
태국 시위대는 국제 여론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태국 국민들은 군부 독재 정권과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이 포스터는 시위대가 SNS에 게재한 한국어판 호소문입니다.
"1987년 한국의 6월 민주 항쟁"을 언급하며, 태국 민주화 운동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우리의 외침이 더 널리 울려퍼질 수 있도록 지구촌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가 간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와 스페인어, 일본어 등으로도 입장문을 제작해, 반정부 시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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