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가 종합환경기업 TSK코퍼레이션 지분 37.39%를 4400여억 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인 태영건설(62.61%)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랐다.
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SK건설(TSK 지분율 16.7%), 휴비스(16.52%), SK디스커버리(4.17%) 등 3사는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던 TSK 지분 전량을 4408억원에 KKR 측에 넘기기로 확정했다. 또 관련 대금은 올해 말까지 받기로 했다. TSK는 종합환경기업으로 환경기초시설 위탁관리 운영 사업을 통해 국내 수처리 사업 등을 하고 있다.
KKR는 앞서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의료폐기물 업체 ESG·ESG청원 등 다수의 폐기물 처리 업체를 관리하는 에코홀딩스를 8700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수처리 전문 TSK코퍼레이션의 소수 지분까지 확보하면서 국내 폐기물 처리 관련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KR는 이번 지분 인수 과정에서 SK건설과 먼저 협상을 진행해 왔다. 휴비스와 SK디스커버리는 동반매각청구권(Tag along)이 있어 이번 거래에서 보유 지분을 KKR 측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우석 기자 / 최근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SK건설(TSK 지분율 16.7%), 휴비스(16.52%), SK디스커버리(4.17%) 등 3사는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던 TSK 지분 전량을 4408억원에 KKR 측에 넘기기로 확정했다. 또 관련 대금은 올해 말까지 받기로 했다. TSK는 종합환경기업으로 환경기초시설 위탁관리 운영 사업을 통해 국내 수처리 사업 등을 하고 있다.
KKR는 앞서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의료폐기물 업체 ESG·ESG청원 등 다수의 폐기물 처리 업체를 관리하는 에코홀딩스를 8700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수처리 전문 TSK코퍼레이션의 소수 지분까지 확보하면서 국내 폐기물 처리 관련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KR는 이번 지분 인수 과정에서 SK건설과 먼저 협상을 진행해 왔다. 휴비스와 SK디스커버리는 동반매각청구권(Tag along)이 있어 이번 거래에서 보유 지분을 KKR 측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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