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분상제 아파트 이번주 청약…전국 3930가구 청약
입력 2020-10-18 14:14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조감도[자료제공 = 리얼투데이]

서울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가 나와 화제다. 그러나 연립·다세대주택 소규모정비사업인 가로주택사업으로 진행해 100가구 이하 '나홀로 단지'라 물량이 극히 적어 서울 분양가뭄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이다.
18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393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19일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51-67번지 일원에 '서초자이르네'를 분양한다. 낙원청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2개 동, 전용면적 50~69㎡, 총 67가구 중 일반분양은 35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분양가는 3252만원으로 결정돼 6억3000만~8억9400만원 선에서 서초동 진입이 가능하다.
9월 넷째 주 분양캘린더[자료제공 = 리얼투데이]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위례신도시에 공공분양 물량이 나오는 것도 관건이다. 20일 LH공사는 경기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3a블록에 공공분양 336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6개 동, 전용면적 51㎡ 107가구, 59㎡ 229가구로 구성되며 LH의 새로운 브랜드인 '안단테'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이 확대된 첫번째 아파트도 나와 해당 물량이 배정된 단지에 예비 청약자들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우남건설은 23일 경기 여주시 교동 42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여주역 우남퍼스트빌' 해당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민영주택 중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진행하는 단지로 전용면적 85㎡이하 분양물량 중 7%에 달하는 32가구가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전용면적 59~99㎡, 총 602가구 규모다.
같은날 호반산업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2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99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견본주택 공개는 2곳에서 이뤄진다. 김해에서 '대청천 경동리인뷰', 부산에서 '서면 비스타동원'이 예약제로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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