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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오르테가에게 만장일치 판정패 [UFC]
입력 2020-10-18 11:58  | 수정 2020-10-18 14:30
정찬성(사진)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하며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이 브라이언 오르테가(29)에게 패하며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80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오르테가에게 0-3 판정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정찬성은 통산 전적 16승 6패가 됐다. 반면 오르테가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15승 1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정찬성은 이 경기에서 5라운드까지 오르테가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특히 4라운드 3분여를 남겨놓고 정찬성은 오르테가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하면서 눈 부위가 찢어졌다.
5라운드에서 정찬성은 전세를 뒤집기 위해 나섰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판정에서 정찬성은 0-3으로 판정패를 당했다.
경기 후 정찬성은 오르테가와 포옹을 하며 그동안의 악연을 끝냈다. 지난 3월 오르테가는 UFC 248에서 정찬성과 관전 중인 박재범을 폭행했다. 오르테가는 경찰 조사를 받은 후 SNS를 통해 사과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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