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나야 나‘가 반전 매력의 다양한 명물들의 출연으로 인증단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 나야나(이하 ‘나야나)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숨은 스타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전국 시청률 4.9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것과는 다른 또 다른 숨겨진 재능과 매력을 지닌 팔도 명물들이 출연해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온 몸의 관절이 360도 돌아가는 ‘연체 인간 정형찬(25) 씨의 유연성은 인증단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그는 평소 우상으로 생각한 유명 댄서 팝핀현준과 합동 무대를 준비해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이어 흥겨운 노래에 맞춰 마술을 선보인 전문 마술사 유상욱(28) 씨는 스튜디오를 놀람으로 가득 채웠다. 그는 전업 마술사이다 보니 공연 등을 통해서 수입을 얻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다 보니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같이 고생하고 있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내 무대로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박준금은 요즘 코로나19 등 여러 상황으로 인해 웃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흥겨운 장구 연주까지 곁들여져 스트레스가 단번에 날아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의 휘파람 연주 세계 챔피언, 남녀 성별에 혼란을 가져올 정도로 반전 보이스를 가진 명물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다양한 무대에 인증단들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 나야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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