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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만점짜리 야구중계에 "캐스터 전업해도 될 듯" 호평 봇물
입력 2020-10-16 17: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찬또배기 이찬원이 야구 해설위원으로 깜짝 변신해 놀라운 중계실력을 뽐냈다.
이찬원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MBC SPORTS+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찬원의 야구 해설위원 데뷔는 자신의 대학교 선배이자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인 MBC SPORTS+ 양준혁 해설위원의 제의로 성사됐다. 중계석에 앉은 그는 전문가 못지않은 해박한 야구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과 선수들의 플레이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등 수준급 해설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 중반에는 직접 중계를 리드하기도 했다. 과거 스포츠 캐스터를 꿈꾸며 중계 연습을 했다고 밝히기도 한 이찬원은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매끄러운 중계를 펼쳤고, 고급 기술인 샤우팅까지 선보이며 정병문 캐스터와 양준혁 해설위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찬원의 수준급 중계 실력은 시청자들도 열광시켰다. 이날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야구 캐스터인줄 알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처음인데 진짜 잘하네”, 찬또 못하는 게 뭐야”, 캐스터님과 양신도 너무 잘해서 놀랐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이찬원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였다. ‘양신 양준혁 선배님, 정병문 캐스터님과 함께 SK와 삼성의 대구 경기 중계를 다녀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프로야구와 함께 지친 마음 달래시고 용기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일일 해설위원으로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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