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의 사무환경진단프로세스 '위드' 가 공기관 사무환경개선 지원에 나섰다.
코아스(대표 노재근)는 최근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사무환경 진단프로세스 '위드'를 통해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LH관계자는 "기존 환경에서 개인 업무 중심의 위계적이고 경직된 공간에서 벗어났으면 했다"며 "어떻게 하면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환경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코아스의 위드 컨설팅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코아스는 공간솔루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문화부터 커뮤니케이션 과정까지 사전 조사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새롭게 기획한 사무실은 열린 공간 속에서 직원들간 소통과 협업, 개인 공간도 확보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또한, 코로나 이슈를 고려한 좌석간 거리, 배치 방향을 함께 조정했다.
이정석 코아스 사무환경연구팀 선임연구원은 "기존 환경에서 부족한 점에 대해 사용자 대상 서베이를 진행해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했고, 적절한 개방과 차단의 균형을 통해 업무 몰입 저하 요인을 최소화하는 점에 중점을 두어 개선했다"고 말했다.
특히 패널을 설치해 자리를 구분하는 대신 개방적 환경과 개인 업무 공간을 위한 스크린 타입 데스크,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120도 데스크를 적용해 유연한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 영상회의시스템 인사이트(Insight)를 통한 멀티미디어 회의 지원으로 보다 몰입할 수 있는 회의실을 구성하는 한편, 업무 공간에는 패널과 소파의 조합으로 대화 소음 등 업무 방해 요소를 최소화 하면서 빠른 협업과 휴게까지 가능하도록 캐주얼 미팅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가구 요소별로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색다른 감각적 자극으로 창의적 환경을 구현했다.
LH관계자는 "개방감이 높아져, 업무 시야가 밝아졌고, 무엇보다 소통이 자연스러워져서 효율성이 높아진 거 같다"며, "이번 위드 컨설팅을 통해 사무환경이 단순히 가구만 놓는 것이 아닌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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