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1블록의 경우 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7㎡, 642가구이며 2블록은 지상 최고 17층, 9개동, 전용 79~107㎡, 609가구, 총 1251가구 규모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배치됐으며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세대 내부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며, 지하에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록별 단지 중앙에는 조경과 어우러지는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수경시설과 가로수길이 있는 '골든에비뉴'와 특화 정원 '플로라테라스', '골든테라스' 등 녹지 환경도 풍부하게 조성한다.
이 단지는 기존 화성시 반정동에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돼 학교 배정이나 공공기관 이용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롭게 됐다.
단지 인근의 지하철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수인선, KTX경부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점)는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권선점), 홈플러스(수원영통점), NC백화점(수원터미널점), CGV(동수원점)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옆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됐으며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도 도보권이다.
주변으로 다양한 업무지구가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직선거리 약 1.5km 위치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으며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도 가깝다.
망포동 일대에는 망포3·4지구, 신동지구 등이 밀집해 입주를 마친 7000여 가구를 비롯해 총 1만여 가구에 이르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경기 남부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명문학군, 직주근접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망포동 일대에 롯데캐슬 단독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10월 26일 특별공급에 이어 27일 1순위 해당지역,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블록 11월 4일, 1블록 11월 5일이고, 정당계약은 11월 16~24일 9일간 진행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10월 16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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