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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도 다시 기지개 켠다…11월 중순 소집
입력 2020-10-16 15:46 
박항서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1월 중순에 소집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멈췄던 전 세계 대표팀 축구가 지난 9월부터 펼쳐지는 가운데 베트남 박항서호도 다시 기지개를 켠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중순에 하노이의 베트남 유소년축구 트레이닝센터에서 일주일간 소집 훈련을 한다.
베트남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G조 선두에 올라있다. 3승 2무(승점 11)를 기록해 말레이시아(승점 9), 태국(승점 8), 아랍에미리트(승점 6), 인도네시아(승점 0)보다 위에 있다.
애초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지난 3월과 6월 일정으로 끝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두 차례나 연기돼 내년에 재개할 예정이다.
베트남이 2연패를 노렸던 2020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도 코로나19 여파에 내년 4월로 연기됐다.
코로나19 때문에 베트남 대표팀 축구는 올스톱이었다. 9월과 10월에도 A매치가 열리지 않았다. 지난 8월에 소집하고자 했으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연기로 취소된 적이 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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