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프레스룸] 이 시각 가장 핫한 뉴스, 프레스나우

1. 文 "부마항쟁, 유신독재 끝낸 기폭제"
오늘은 부산과 마산 일대 시민들이 유신체제에 맞섰던 '부마민주항쟁'의 4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항쟁 40주년 만인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정신을 계승해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혁명까지 민주주의의 불씨를 살린 큰 획"이었다며 "진상 규명과 배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서훈-폼페이오 회동…"굳건한 동맹 확인"
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회담을 마친 서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종전 선언 문제에 대해선 심도 있게 얘기하진 않았다면서도, 한미 간 이견은 없고 비핵화 과정에서 분리시킬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3.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방침"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방침을 굳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번 달 내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일본 내 어업 단체는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실제 방류가 결정되면 우리나라와 주변국들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4. 유럽 코로나 재확산…통행금지에 국경 봉쇄까지
지난주 유럽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만 명으로, 발병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는 주요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밤 9시 이후 통행을 금지했고, 이탈리아는 실내·외 파티를 전면 금지했는데요.
유럽연합은 코로나19 상황이 지난 3월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 각국에 대응 강화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