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빈부격차 사상 최대…추가 악화 예고
입력 2009-05-21 12:15  | 수정 2009-05-21 12:15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빈부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 가구의 지니계수는 0.325를 기록해 지난 2007년의 0.324에 비해 0.001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이는 통계청이 데이터를 보유한 지난 1990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지니계수는 지난 1999년 0.303으로 처음으로 0.3을 넘어선 이후 2000년에 다시 0.286으로 떨어졌다 2004년부터 다시 0.3을 넘어섰습니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불균등하게 분배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소득 분배의 불평등 정도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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