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양회,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시멘트업종 1위
입력 2020-10-16 10:52 

쌍용양회(회장 홍사승)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7년 연속 시멘트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지수를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쌍용양회는 시멘트업종이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2013년 이후 계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의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는 47개 업종 201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업종별 전문가와 소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주주, 정부기관, NGO 등 3만여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대한 전략적 대응은 물론 경영활동으로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관리 및 적극적인 개선의지 등에 대해 다양하게 평가했다.
평가 결과 쌍용양회는 전문가집단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세부적으로는 환경과 지역사회 참여발전, 공정운영관행, 고객 등의 항목에서 동종업계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문제 해결과 순환자원 재활용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모색,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향상 노력 등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이현준 쌍용양회 대표는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변함없이 공정한 기업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쌍용양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bstainability Index) 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는 모델로, 기업이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얼마나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기업경영 활동으로 인한 영향에 대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리 및 개선하는지의 여부를 각 분야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직접 조사하는 모델이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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