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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주봉 "윤문식 조강지우, 희로애락 같이한 친구"
입력 2020-10-16 08: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최주봉과 윤문식이 57년 우정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내 보약 같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주봉은 저와 윤문식은 조강지처가 아닌, 조강지우다. 윤문식이 내 인생에서 빠질 수 없다. 수십 년 동안 함께하면서 극단에서 연기 수업도 받고 수십 회 공연했다”며 같이 희로애락을 같이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대학교에서 만났다. ‘전설의 고향에 머슴으로 나와야 하는 친구인데, 연극영화과 30명을 뽑는데, 그 안에 들어 있더라. 머리가 비상한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윤문식은 최주봉 눈만 봐도 부부싸움을 했는지 술을 먹고 싶다는 건지 알 수 있다. 기억이 생생하다. 57년 전 입학시험 때 처음 만났다. 나보고 머슴 같았다고 했는데, 광부가 온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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